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1월 13일 매입량 증가에 따른 산지농협 RPC의 경영부담 완화와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현재 생산량 증가에 따른 산지 쌀 가격 하락과 3년 연속 풍작에 따른 산지 유통업체 재고부담 증가로 벼 매입 기피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농협에 대한 생산농가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당초에 추가로 지원키로 했던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를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금년도에 한하여 증액하기로 전격 결정하였다.
따라서 전년 1조 3천억원보다 2천억원이 증액된 1조 5천억원을 올 벼 매입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대표는“이번 결정으로 산지농협은 벼 매입 증가에 따른 자금부담 완화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