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표준화에 박차!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표준화’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축산데이터 정확성 높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세종시에서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여 정확한 축산데이터의 수집·활용과 효율적 데이터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학계, 관련기관, 민간업체 등 축산분야 표준제정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 유사 표준제정 현황,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 참여 기관들은 축산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악취‧탄소 저감 ▲가축 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에 축산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한우·낙농·돼지·가금(닭) 등 4개 축종의 ‘스마트축산 데이터 국가표준(KS)’ 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데이터 표준화 방안과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에 대해 공유하였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스마트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국가표준안 마련을 위한 관련기관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부터 표준화된 데이터를 연계하기 위해 빅데이터 표준화 규격을 마련하여 축산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 향상, 효율적 데이터관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 9월 30일까지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산 과채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산 과채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 ▲영상(UCC) ▲카드뉴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과채류의 기능성과 효능 ▲생활 속 과채 소비 실천 유도 방법 ▲기타 소비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소재는 오이, 토마토,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참외, 딸기, 멜론, 상추 10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우수농산물관리(GAP)’또는‘친환경(유기농·무농약)’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 추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는 ▲작품의도 ▲창의력 ▲표현력 ▲재미와 감동 ▲노력도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달 31일까지 본인이 접수한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에 정부역량 총동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과거와 다른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체계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하였다. 현재 가축폐사는 7월 10일 기준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등 수준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축산물 가격상승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나,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정부,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로 하였다. 우선,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평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운영(7~8월)한다.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지자체 가용 차량(약 300대),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공동방제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