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aT,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 설명회’ 개최

- 품질기준 세분화·매입품종 확대...고품질 맞춤형 비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월 27일 전남 나주에서 전국 103개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와 컨설팅기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산 밀 정부비축 사업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 모내기와 밀 수확이 집중되는 농번기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산 밀 산업 육성계획, 정부비축 추진 절차와 단계별 유의사항, 국산 밀 품질관리 기준 연구 결과 등을 안내했다.

 

이날 공유된 국산 밀 정부비축 사업은 올해 총 23000톤 규모로 추진되며, 밀 전문생산단지 대상으로 우선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 시에는 제빵용, 제면용 등 용도별로 품질기준을 세분화해, 각 용도에 맞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매입품종인 새금강, 금강, 백강 외에도 ‘황금알’ 품종을 추가해 농가의 선택 폭을 넓히고, aT의 품질안전부에서 안전성 검사도 지원해 농가의 검사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가 높은 제빵용 품종의 생산 확대를 위해 제면용 품종과의 가격 차이를 조정하고, 수요처 맞춤형 재배를 유도해 국산 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밀산업 육성법 제정 5년이 지난 지금, 국산 밀 산업은 2차 기본계획 수립 등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정부비축 체계를 마련해 밀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국산 밀 산업의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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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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