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1일 KAPEX(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KAPEX 프로그램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KAPEX 워크숍은 지난 3년간 추진된 KAPEX사업의 성과 및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KAPEX사업 추진 국가(우간다, 베트남, 필리핀, 파라과이, 르완다, 미얀마)와 내년도 사업 예정 국가(몽골, 모잠비크) 등 8개국 21명의 개도국 공무원과 국내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세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농업·농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실정에 맞는 농업·농촌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폴리도(Cecelia Pedrina Polido) 필리핀 농업부 과장은 답사를 통해 “KAPEX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 특히 공무원 역량 개발 및 농업 기계화 연구와 관련하여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