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의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증희망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은 ’10년 시범사업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 해오다 금년에는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컨설팅을 대폭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재배포장의 인증기준 적합성 현장조사,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위해요소관리 요령 및 인증기준 교육, 인증신청 안내까지 인증 전반에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GAP확산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농업현장에서 영향력인 큰 수출전문단지,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대규모 생산자조직 위주로 우선 선정한다. 그외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관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GAP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으로 GAP 임시컨설팅팀(118개)을 구성해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
한편, 농관원에서는 GAP인증을 받기 위해 농업인이 부담해야하는 토양·수질·중금속·잔류농약 분석 등 안전성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안전성 검사비 지원은 지자체 참여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13년부터 지자체와 매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8.5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국비 70%, 지방비 30%)
정부는 ’17년까지 GAP 인증농가를 전체의 30%(33만농가)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안전성 검사비를 35억원으로 증액하고, 컨설팅은 금년 4,500농가에서 내년 10,000농가로 확대 지원 해 나갈 것이다.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농식품 시장 개방 확대(FTA)에 대응하여 우리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사전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 조기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 농업인의 GAP 인증 참여를 적극 당부하였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