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경영비 절감(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확대)’을 위하여 발전소 온배수 등 폐열을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을 지원하는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결과, 4개 지역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시설원예농가에 대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새로 도입되었다.
선정된 지역은 사업규모 순으로 충남 당진시(5ha), 경남 하동군(2ha), 제주 제주시(1.6ha), 전남 곡성군(1.3ha)이며, 시설원예·농업에너지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4개 지역 전체 약 10ha 규모의 시설원예 온실에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폐열 이송관로, 열교환기, 히트펌프 등의 설치비가 지원되며, 지역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면세유 대비 에너지비용을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등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시설원예 작물은 난방비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비용 절감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 지역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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