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산물 콜드체인 활성화를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주관, IoT/Cloud 기술을 활용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 소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주관으로 11월 11일(수) 서울 SETEC에서 스마트 콜드체인 활성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ICT플랫폼학회 추계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IoT/Cloud를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 기술 현황’이며 ▲농식품 및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콜드체인 서비스 모델 및 제품, SW 개발 사례가 소개되었다.
재단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농축산물 유통방식의 변화를 반영하여 폭발적인 매출 증가 추세(、14년 319억원, 、13년 대비 65.3% 증가)에 있는 농산물 제철꾸러미의 콜드체인을 위한 센서기반 온도환경 조사 관련하여 발표하였다.
제철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품종 소량 농산물을 구색을 갖추어 묶음화 하여 회원으로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택배로 배송되는 형태로, 특히 농산물은 온도에 민감하므로 이 과정에서 적절한 온도 관리가 필수적이다.
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꾸러미 배송 온도환경을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시 적절한 온도환경 유지를 위한 패키지를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앞서 재단 조용섭 기술사업본부장의 축사를 통해 농업의 어려운 현실 및 농산물 유통 분야의 애로사항 등을 언급하며, 농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재단에서는 관련 기술의 실용화 및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재단 ICT융복합사업팀 정경숙 팀장은 “평균기온의 상승추세와 국내 신선물류 시장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 콜드체인 유통은 반드시 확산 적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적정기술의 개발 및 실용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