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산업대전 18일부터…경북 상주 이태진씨 大賞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코엑스에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15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2015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북 상주시 외서면 이태진(52세)씨가 영예의 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북 상주시 이태진 씨가 출품한 ‘배’를 국리총리상 大賞에, ‘사과’부문 김성배(강원 양구), ‘배’부문 손유헌(경북 의성), ‘감귤’부문 배정숙(제주 서귀포), ‘단감’부문 김황원(전남 장성), ‘포도’부문 고희환 (강원 영월), ‘복숭아’부문 안찬기(충북 음성), ‘밤’부문 유재은(충남 청양), ‘호두’부문 유병상(충남 부여), ‘대추’부문 김인각(충북 보은), ‘떫은감’부문 오성규(충남 공주)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경북 상주시 이태진 씨는 영농경력 18년의 전문 과수농업인으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하여 각종 영농기술 교육을 철저히 수강하고, 토양을 살리는 나뭇잎 발효퇴비의 시용, 햇빛을 고루 들게 하는 수형관리 등 환경 친화적 과일재배로, 1.6ha의 면적에서 연간 42톤을 생산, 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밖에도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6점,산림청장상4), 장려상(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6 국립산림과학원장상4), 특별상(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6)을 수여한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지역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금년이 5회째가 된다.대표과일선발대회는 대상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10점 등 총37점 (산림과수포함)을 선발하였으며, 대상은 5백만원, 최우수상 2백만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 1백만 원 각각 수여된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대표과일선발대회 선정을 위해 시․도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통해 1차 예비심사를 거쳐 6대과종(사과·배·단감·감귤·단감·포도·복숭아) 총116점을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하였고, 산림과수부문은 총 59점을 추천받아 산림청에서 별도 기준에 의거 심사를 시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심사(20%), 계측 심사(30%), 외관심사(50%)로 종합하여 선발했다. 과원현지실사 평가는 농관원 각 시·도지원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농가에 한하여 농관원 각지원(사무소) 품질관리 담당자 및 관할지역 품목농협 관계자가 지형, 시설, 안전성 등 1차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고, 계측심사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품목별 샘플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5회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당도, 산도, 경도 등)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심사는 소비자의 선호기준(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전문 바이어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과일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작전시는 11월 18일~11월21일(서울 삼성동 COEX HALL A4)까지 개최되는 「2015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