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농어촌지역 불리 ‘저항’
황주홍 의원 “호남의 농어촌 선거구, 단 1석도 줄일 수 없습니다!”
강동원,김승남,유성엽,이윤석,황주홍 의원은 농어촌선거구 획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점을 바꾸기 위해 11월 11일(농업인의 날) 오후 4시부터 문재인 당 대표실을 점거 농성하기로 했다고 황주원 의원이 밝혔다.
또, 여야 농어촌지역 국회의원들이 각각 자기 당 대표실을 동시 점거, 항의 농성에 들어 가기로 했다. 황주홍 의원은 “농어촌 선거구, 특히 호남의 선거구를 단 1석도 줄여선 안 된다는 대의명분을 관철하기 위함입니다.”라며 “지금 400만 농어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전국 농어촌지역의 주권과 대표성이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여론입니다.”라고 말했다.
황주홍 의원은 이어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얘기들 합니다. 그런 호남의 농어촌 선거구를 우리 당과 문재인 대표가 절대 사수하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표현될 때까지 우리들은 농성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 개인의 선거구 지키기 차원에 머무르고 있지 않습니다. 400만 농어민들의 주권을 사수하고 대한민국이 지역간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입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강력한 저항의지를 밝혔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