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통 5단계로 변경돼 자율지도반 가동키로
서울청과 방문한 문대진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중도매인에 가격 지지호소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 임원진들이 13일 새벽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해 감귤 출하 상황 점검에 나섰다.
13일 새벽1시부터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조생온조 수확에 앞서 농업인단체 회원으로 구성한 ‘감귤유통 자율 지도반’ 발대식을 앞두고 유통실태 파악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문대진 회장은 가락동 서울청과에서 경매 시작 전에 전체 중도매인이 모인 가운데 자율 지도반의 운영방향과 5단계로 변경된 등급기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회장은 올해 노지감귤 품질이 좋은 만큼 충분한 가격지지를 당부하면서 5단계로 출하등급 변경에 따른 비상품 감귤 반입을 철저히 막아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제주감귤 혁신 원년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속히 감귤 유통자율 지도반을 편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