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어촌公, 가나·캄보디아에 농업개발 ODA 착수

관개시설, 건조저장시설 설치 용역업체 선정...태국 물관리기술 수출도 5월 본격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개도국 농업개발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가나 농촌개발 및 채소단지 관개사업캄보디아 건조저장 설치사업을 이달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7억원이 투입되는 가나 농촌개발 및 채소단지 관개사업2017년까지 가나 아샨티 주() 아쿠마단 지역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개시설(40ha)과 농산물운반용도로(8km), 농산물집하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30억원이 투입되는 캄보디아 건조저장 설치사업2018년까지 캄퐁참주() 바떼이군() 지역에 약 2,054규모의 건조저장센터를 설치하고 농업 기자재 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또 가나와 캄보디아 현지에 관개, 건축, 수확 후 관리 등 농업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고 한국 초청연수, 기술교육 등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6월까지 두 사업의 용역업체 입찰을 마치고 7월 전문가를 파견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태국 서남쪽 쁘란부리 지역 10개소에 59개 원격물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5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동남아에서 일본 등이 독점해온 물관리관측시스템 분야에서 농어촌공사가 개발한 관측시스템을 태국에 처음 수출함으로써 향후 국내 물관리 기술 수출을 동남아에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원격물관리시스템은 하천이나 관개수로의 수위, 강우, 수질, 염도 등의 계측자료와 영상이미지를 3G 통신망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오민주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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