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관원, 카네이션 등 수입 절화류 원산지표시 일제단속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특별사법경찰·명예감시원 등 4천여 명 투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비가 많은 카네이션, 백합, 장미 등 절화류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에 대해 51일부터 15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4,000 명을 투입한다.


이번 단속은 어버이날(5.8.)과 스승의 날(5.15.) 전후로 절화류 수요가 급증하는 틈을 이용하여 원산지를 거짓오인미표시 하는 등 시장 교란행위에 사전 대응하여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꽃 전문가인 화훼류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화훼공판장, 꽃 도매상, 화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고, 사이버단속반(30개반/60)은 전국의 꽃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원산지 의심품은 직접 구매하여 표시사항 진위 여부를 확인단속할 계획이다.


위반규모가 크고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하는 등 고의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농관원은 지난해 수입산 절화류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104개소를 적발하여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9개소는 검찰에 송치하여 벌금 처분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95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기관 홈페이지(정보광장/원산지식별정보)이용하면 카네이션 등 국산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고, 농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민주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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