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사업부문에서는 22일 군납축협 조합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결산 및 2015년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군납사업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축산물 군납조합 협의회’ 정기총회를 농협에서 개최했다.
축산물 군납사업은 그동안 숙원사항이었던 ‘수입쇠고기 군 급식 전량 제외’와 ‘한우, 육우, 돼지, 오리고기 급식 기준량 증가’를 통해서 국내산 축산물 공급기반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산 축산물 공급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농가 편익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품질 및 위생안전 이슈와 관련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단 한 건의 식품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부터 최종 소비단계인 군부대까지 철저한 위생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부회장, 총무, 감사, 지역별 대표와 품목대표 등 임원을 선출하였다. 회장에는 춘천철원축협 주영노 조합장, 부회장에는 괴산증평축협 박희수 조합장, 감사에는 영천축협 정동채 조합장이 선출됐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