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범 농협(중앙회·금융지주·경제지주 및 관련 계열사 등)임직원 및 NH농협노조 합동 으로 전국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범 농협 중앙본부 노사합동 임직원으로 구성된 80명, 충남지역본부 관내 임직원 80명 등 총 160명이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일대에서 배꽃 수정 작업을 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작년 한해에만 5만4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였으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농기 및 농업재해 발생 등 유사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어줄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은“농협은 작년 한해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인력지원 26만명,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인력지원 10만명 등 농촌의 어려운 일손부족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에 집중 지원했고,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협임직원의 농촌일손돕기도 더욱 확대하여 농업인에게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권 NH농협노조 위원장은“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지원을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상시적인 농촌 인력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시군단위로 농촌인력중개센터(1899-1152)를 운영하고 있어 영농철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웅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