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리체험 행사...조리해야 농업이 산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국회 생생텃밭을 일궈온 국회의원들이 조리를 장려하기 위해, 조리체험 행사를 가졌다.
도시농업포럼(대표 신동헌),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이등질),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 용),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 등 4개 단체는 농업과 소비를 잇는 중요한 고리가 조리에 있음을 알리고, 조리를 통해 농업을 살리고자 하는 “조리하는 대한민국”캠페인의 일환으로 국회 조리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2017년 7월 18일(화) 오전 11시 ~ 오후 12시 30분까지 국회 헌정회관 옆 생생텃밭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쌀이 남아돌아 해마다 보관비가 늘어 작년 한 해에만 5300억이 넘고, 국내 소비되는 7대 곡물 중 외국산 점유율이 75%에 이르고 있는 위기의 근저에는 조리가 있음을 알리고 있다.
조리하지 않기 때문에 쌀 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농산물, 특히 1차 농산물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조리가 신분에 관계없이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도 강조됐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