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농촌 바로 알리기 1박 2일
제주농기원,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40명 대상 농촌교육농장 체험
도내 초중등학교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농촌교육농장 홍보와 함께 제주농업농촌문화바로알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농업‧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생태를 교육공간으로써 인식 시키고 농촌교육농장을 적극 홍보하여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방학기간에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사나 교육 전문직 4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2일간 농업기술원과 농촌교육농장 현장에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행사 첫날에는 농업인회관에서 김남돈 (주)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센터장을 초청해 ‘농촌체험학습과 농촌교육농장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후 초록꿈농장에서 ‘우영팟을 통한 여름밥상 차리기’ 체험 후, 참곱다농장에서 ‘제주오름야생차’ 만들기 체험을 했다.교육 2일차에는 홍스랜드에서 ‘행복을 주는 목장’이란 주로 치즈 만들기 체험과, 환상숲에서 ‘제주곶자왈식생탐험’, 이레숲에서 ‘감귤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 교육이 농촌교육농장 실제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수자에게는 15시간의 학점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교원연수를 통해 농촌교육농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체험학습장으로 연계하고,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