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동아일보는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촌관광 관계자들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 등과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라는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에게 농촌관광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별로 엄선된 우수 농촌관광자원이 수록된 ‘대한민국 대표 농촌관광명소 300선’ 책자(1천부)를 배포했다.
또한, 도시민들이 농촌관광자원의 맛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떡매치기, 대나무피리 만들기, 지게윷놀이 등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실제 방문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마을 상품권’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농촌관광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인과 교육계‧언론계‧관광업계 종사자 등 1,500여명으로 구성하고 7.1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30~60여명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 농촌관광자원으로 구성된 농촌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농촌여행 후 현장에서 방문지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개선의견 등을 제시하고, 누리소통서비스(SNS) 후기 작성 등에 참여하여 농촌관광 관련 입소문 확산자(바이럴 마케터)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동필 장관은 “농촌관광에 대한 체험단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모여 농촌관광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체험단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