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5월 가족의 달과 관광주간(5.1~14)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알뜰한 농촌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도농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서는 5월 중에 많은 관광객들이 농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농촌관광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농촌체험마을․농촌민박․관광농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농촌 방문객들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해당 기간 동안 농촌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 가족주간’을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5월 한달 동안 전국 840개 농촌 체험휴양마을 방문 시 다양한 체험활동, 농특산물 구매 및 숙박 등에 통합 이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5천원권, 1만매)을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5월1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배포한다.
이와 별도로 148개 농촌 체험휴양마을에서는 “농촌관광 가족주간” 기간(5.1~14) 동안 체험이나 농특산물 구매, 숙박 등을 할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1개 부문에 대해 추가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4개 낙농체험목장에서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유가공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지역별 우수 체험마을, 고택, 사찰음식, 농가맛집 등 농촌관광지(331개소)를 엄선하여 “농촌관광 명소 300선” 책자를 발간하고, 전자책(e-book) 형태 등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내부적으로 5월 농촌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차관 등 농식품부 간부 및 직원,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5월 중 연가를 사용하여 농촌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