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J 쌀가격 동향 발표자료에 따르면, 4월 5일자 산지쌀값은 80kg당 17만 1,376원으로 10일전 가격 대비 0.6%(1,020원) 상승하였다. 10일전 대비 쌀값 상승률은 1월 5일 1.0%, 2월 5일 1.2%, 3월 5일 1.6%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3월 25일과 4월 5일에는 각각 0.6%로 둔화되었다. 4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2만 7,952원보다 33.9%(4만 3,424원)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일 대비 쌀값 상승률은 2월 5일에 2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높아져 4월 5일에도 33.9%로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4월 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같은 일자 가격 15만 8,503원보다는 8.1%(1만 2,873원) 높은 수준이다.
산지 쌀값은 2월 5일에 평년 동일자 가격 대비 상승세로 전환된 후 상승률이 2월 5일 1%, 3월 5일 5.1%, 4월 8.1%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4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 가격(10∼12월 평균가격)인 15만 3,213원보다 11.9%(1만 8,163원) 높은 수준이다.
작년 수확기 가격(10∼12월 평균가격) 대비 쌀값 상승률은 1월 5일 2.9%에서 3월 25일 11.2%로 높아졌고, 4월 5일에도 11.9%로 더 높아졌다.
농업관측본부는 2월말 현재 농협과 민간 RPC 재고량이 전년 동기보다 37만톤(31.3%) 적은 81만 3천톤으로 발표하였다.
이같은 물량 부족에 따라 정부는 작년 수확기에 매입한 산물벼 8만 3,500톤을 4월중에 보관 RPC에 인도하기로 하였으며, 4월 9일 현재 2만 9,500톤을 인도하였다. 또한, 정부는 4월 9일부터 밥쌀용 수입쌀을 매주 250톤 공매하기 시작하였고, 5월 이후에는 2017년 시장격리곡 37만톤 중 일부를 공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월부터 정부양곡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향후 쌀값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