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어촌희망재단, 가락시장 대아청과와 ‘물류기자재 지원’... 농산물 물류 개선에 앞장

-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6월 16일 강원도 태백시 소재 태백농협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에서 2025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물류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열악한 농산물 유통 및 가공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자 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형 공익사업으로, 태백농협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가 신청한 고랭지 배추 생산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돼 가락상생기금에서 지원됐다.


전달식에는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이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최흥식 회장,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최남근 본부장, 태백농협 김병두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생산시설 개보수를 통해 노후된 설비와 작업 동선이 개선되어 고랭지배추 농산물 선별 및 가공 과정의 효율성과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이사는 “지역 농산물의 물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병두 태백농협 조합장 역시 “이번 기자재 지원은 농협뿐 아니라 지역 농가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하농민을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최흥식 회장은 “도매법인의 물류기자재 지원이 기후위기의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지역에 지원되어 농가들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를 위한 도매시장의 지원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아청과는 태백농협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에 이어, 제주도 2곳 농협 및 경북 영천의 1개 농업법인에도 물류기자재를 전달예정이며, 전국 주요 산지 농협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유통 기반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물류기자재 전달을 통해 유통 효율성이 개선되고, 농가의 물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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