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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노동절감 생력화 비료 ‘단한번비료' 이벤트 마무리

노동력·경영비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까지 ‘만능’

 

최근 정부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해 농업계에도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방안 중 질소질비료 사용 줄이기 등이 포함돼 질소질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완효성 비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장에 완효성비료 ‘단한번비료’를 선보이고 있는 조비가 정부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5일부터 진행된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가 지난 14일 많은 농가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완효성비료인 ‘단한번 비료’를 개발·보급하고 현재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이벤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완효성비료 ‘단한번 비료’는 노동력·경영비 절감은 물론 질소질 이용률이 매우 높아 탄소중립 실천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시되며 농가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를 기획 진행한 김정훈 조비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단한번 비료는 국내 최초 완효성비료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농가 사용량이 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매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직접 이번 이벤트를 현장에서 진행한 이세기 조비 호남지점·호남중부 소장 역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한번 비료의 인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농업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더 나은 제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 결과 발표는 내달 3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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