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어촌 생활 만족도 조사?...경관환경↑의료교육↓

- 농촌진흥청,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 발표...“환경‧경관 높고, 교육 낮아“
- 농어업인의 삶 복지 향상과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 추진하는 중요한 근거와 지표 자료로 활용가치 커
- 김경수 농진청 과장 “농어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밑거름 기대”

【포커스】...2025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결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실시한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년 1주기 부문별 심층 조사로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읍면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복지, 교육, 여가, 의료, 생활 전반 6개 부문이 조사됐다. 이번에 조사돼 분석한 주요 내용들만 발췌했다.<편집자> 

 

◈ 농어촌 의료생활은 어디쯤? 

 

지역 내 의료 여건 전반의 만족도는 51.1점이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87.0%), 보건소(보건의료원)(2.7%)로 나타나 의료 전용 교통편 운영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공공보건 기관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민간 진료-공공 관리-거점병원을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의료 관리망 구축도 필요해 보인다.

 

 

◈ 농어촌 복지수준은 어디쯤? 

 

복지 여건 만족도는 53.4점으로 2021년 대비 5.4점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영유아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원, 문화센터 등 교육 기반 시설 부족(28.6%)’, ‘자녀 놀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 부족(14.1%)’, ‘어린이집, 유치원 부족(9.2%)’를 꼽았다.

 

 

농어촌 맞춤형 보육시스템과 농촌 공동돌봄센터 지원 등을 확대해 보육 기반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 의료 전용 교통편 운영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공공보건 기능과 역할 강화 필요
- 농어촌 월평균 소득 200~300만 원 미만 23.2%...100~200만 원 미만 21.2%

 

◈ 농어촌 교육만족도는 어디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0.9만 원으로 2020년 대비 8.2만 원 증가했다.

사교육 수강 경험은 53.1%였다.

 

 

교육 여건 개선 사항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 운영(30.6%)’, ‘우수 교사 확보(18.8%)’, ‘학교시설 개선(14.3%)’이라고 답했다.

 

농어촌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화가 필요하다.

 

 

◈ 농어촌 여가생활은 얼마나? 

 

여가생활 만족도는 55.9점으로 2023년보다 1.0점 감소했다.

 

문화‧예술, 스포츠 관람 제약 요인으로 ‘지역 내 적합 시설‧장소 없음(23.5%)’, ‘비용 많이 듦(14.7%)’, ‘지역에 해당 공연 없음(12.2%)’ 등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려면 생활권 거점 기반 여가 환경 조성, 이동 비용을 줄이는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 농어촌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단계별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 농어촌 경제활동은 얼마나?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23.2%)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100~200만 원 미만(21.2%)이 뒤를 이었다.

 

 

가구당 월평균 생활비는 177.1만 원이었다. 식료품(50.7%)이나 생활용품(44.0%)은 농수축산물 직판장, 로컬푸드 매장, 하나로마트에서 많이 구매했다.

 

 

특히 생활용품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이 23.2%로 2014년(1.4%)보다 많이 증가했다.

 

농촌지역 소비 접근성을 높이려면 농촌형 공공-민간 협력 유통망 구축 등으로 지역 내 소비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

 

 

◈ 농어촌 생활전반 어디쯤? 

 

지역 생활 종합 만족도는 56.8점으로 2024년보다 2.0점 증가했다. 환경‧경관 만족도가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 여건 만족도는 48.6점으로 가장 낮았다.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안전과 김경수 과장은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의 밑거름이 된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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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어촌공사를 RPS 보급의무자에서 즉각 제외하라”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명분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ˈ재생에너지 보급의무자ˈ로 지정하는 내용의 RPS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까지 보급의무자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농업 현장의 불안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RPS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 및 에너지 공급사업자에게 일정 비율이상의 재생에너지 공급을 의무화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다. 기후부는 발전 5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기존 8개 기관 외에 한국농어촌공사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급의무자로 지정될 경우 각 공공기관은 국가 보급목표에 따라 일정 규모의 의무량을부여받으며, 직접 발전설비를 건설하거나 지분투자를 해야만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된다. 할당된 의무량을 충족하지 못하면 조 단위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해당 과징금은 전액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귀속된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의 재생에너지 시설 확충을 위한 차입과 출자가 확대될 수 있으며, 대체이행금 등 추가 비용까지 발생해 재정 부담이 더욱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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