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증 뜬다...자격시험 8월 7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 전문가 배출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접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환경 분야의 컨설팅 및 지도‧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배출하기 위해 ’21년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3급 필기시험을 8월 7일(토)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자격시험은 필기‧실기 시험을 거쳐 축산환경컨설턴트(3급)를 배출하는 축산환경 분야 최초이다.
 
본 시험 자격 수준은 1~3급으로 분류되며, 금번 민간자격 시험(3급)의 경우 축산환경 분야에서 기초 정도 역량의 축산환경컨설팅 실무자로서의 능력을 갖춘 수준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시험(3급)은 1차 필기, 2차 실기(논술)시험으로 진행한다.
 
필기시험 접수는 6월28일(월)~7월2일(금)까지 접수받고, 4지선다형 총 80문제이며,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이후 1개월 이내 진행예정이다.
 


본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초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자료실)에 게시될 예정인 시험교재 등을 참고하여 필기시험을 준비하면 된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개론, 가축분뇨처리기술론, 악취저감기술론 3개 과목으로 나뉘며, 세부내용으로는 △가축분뇨 관련 법규 및 현황, △축산환경의 개요, △축산농가의 방역 개요, △퇴비화 기술, △액비화 기술, △정화처리 기술, △바이오가스화 기술, △악취(냄새) 관리 총 8개로 나뉜다.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각 지역별로 축산환경 분야의 현장에 투입되어 축산환경(악취 등 포함) 진단 및 컨설팅에 활용 될 것으로 본다.
참고로 2급 시험은 ’22년부터, 1급은 ’23년부터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1급의 경우 축산환경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축산환경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컨설팅 및 2ㆍ3급 컨설턴트 지도‧지원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2급의 경우 축산환경 분야에서 숙련가 수준의 축산환경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컨설팅 및 3급 컨설턴트 지도‧지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산림청, 청년들... 6개월 동안 자투리땅에 꿀벌 살리는 정원 만들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국립정원문화원에서 ‘2025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정원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원기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다. 올해 프로젝트는 ‘폴리네이터 가든 :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 정원에서 살아가며 식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꿀벌, 나비 등 수분 매개 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평택, 전북 전주 등 5개 권역에서 125명의 청년이 6개월간 25개의 정원을 완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종시 보람동에 부산대학교 ‘토모’팀이 조성한 ‘잔향 : 향이 피어나는 향원(香園)’ 정원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현장 완성도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그린버디즈’팀, 동아대학교 ‘위플래시’팀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고, 국립공주대학교 ‘뇽운뇽’팀, 서울여자대학교 ‘마중풀’팀, 전북대학교 ‘자란다’팀이 각각 한국수목원정원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