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농대' 또 A등급 평가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에서도 책임운영기관 평가 A등급 달성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공개

한국농수산대학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한농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농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제한적 대면 교육 실시, 비대면 교육 시스템 신규 구축 등 자체 사업 과제별(8개 전략 과제 및 19개 실행 과제)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기관장 공백 기간(2020년 8월 16일~12월 10일)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행안부의 긍정적 평가를 끌어냈다.

한농대는 올해도 대학 발전을 위해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2021년 8월 14일)으로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농대는 △영농 의지 중심의 입시 제도 개선 △교육 인프라 고도화 △졸업생 영농 정착 지원 강화 △교육 기관으로서 대학 위상 강화의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고, 추진 전략에 따라 학부 단위 신입생 모집, 새만금 스마트 농업실습장 조성 등 중점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직원과 학생이 하나가 돼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데 한농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작물의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에 서비스한다. 이는 2016년 3개 시군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작물 재해 예측 정보, 재해 위험에 따른 대응조치를 농가에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전국을 사방 30m 미세 격자로 잘게 쪼갠 후 기상청이 발표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해당 구역의 고도, 지형, 지표면 피복 상태 등에 맞춰 재분석해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이론상 토지대장에 등록된 전국의 모든 농장에 농장 단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4만 2,000여 농가에 ‘농장날씨’, ‘작물 재해’, ‘대응조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풍속 등 11종의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온은 최대 9일까지,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4일 전까지 예보할 수 있다. ‘작물 재해’는 작물별로 고온해, 저온해, 동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피해를 주는 재해는 물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