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기술이전업체 해외시장에도 내다 팔아
베트남에47만달러 수출계약---현지유통마트 MD 구매력 갖춘 바이어 상담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가 품평회·세미나, 현지 중산층을 겨냥한 홍보 프로모션·판촉행사, 바이어 매칭상담회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7개사 농산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베트남 현지유통마트 MD 등 실제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통해 47만$ 현장 수출계약의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의 신도시 중산층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8일(토)~9일(일) 양일간 Vincom Mega Mall Times City 광장에서 국내 농산업체의 18개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열린 홍보 프로모션 및 판촉행사는 그 반응이 뜨거웠다.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품 시식 후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전체 82%로 집계되었고, 인근에 거주하는 현지 주부는 ‘한국에서 안전과 품질을 보증한 식품과 건강식품을 자주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오늘 시식한 불고기는 맛이 좋고 조리가 편해서 현장에서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국내 기술이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7 기술이전제품 해외시장 진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인도·중국 등 수출 거점국을 지정하여 △국가별 현지 제품 인허가 획득 지원 △프로모션 및 유통채널 입점 △수출확대를 위한 바이어 매칭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연간 지원하고 있다. 

실용화재단 김진헌 글로벌사업팀장은 “해외시장 진출지원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와 중국에서도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유통채널 입점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여 한국의 우수한 기술로 생산한 제품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