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공사’ 농가소득 높이는데 더욱 박차!
김병원 회장‧여인홍 사장 “농가소득 높이고 국민들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 찾도록하자”
aT‧농협,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 위해 뜻 모으기로 협약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월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과 aT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마케팅 활성화와 수출농업 지원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축산물 수급관리 효율성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 ▲직거래 등 신(新)유통 확산,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유통개선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농축산식품 수출확대 ▲국산 식재료 사용촉진 및 농축산식품 판로확대 등 식품산업 육성 ▲그 밖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aT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농산물의 유통을 개선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마음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aT 여인홍 사장도 “우리 농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국산 농산물 중심의 농업, 자본․기술 집약적인 선진국형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농업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히고, “궁극적으로 전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먹는 날이 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1967년 설립 후 반세기 동안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0월 여인홍 사장 부임 후에는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등 핵심 사업들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국내 농업기반 강화라는 동일한 방향을 바라보도록 경영체계를 개선해오고 있어 이들 양기관의 협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