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먹거리창업센터 ․ 수출유통인협의회 간 네트워킹 행사 개최
수출유통인과 스타트업의 협업 발판 마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3월 30일 가락몰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수출유통인협의회 간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훈 국민대 교수의 ‘스타트업 혁신이론’ 강의에 이어, 창업센터 입주기업 및 상품 소개, 수출현황 및 수출업체 소개, 상품 관람 및 매칭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 가락시장을 방문한 중국 농산물도매시장연합회(CAWA)를 대상으로 했던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들의 상품 전시회에서 연합회 회원사 중 상당수가 일부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이 계기가 됐다.
수출 가능성이 높은 상품은 개발했지만, 수출 경험이 없어 해외 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매시장 기반 수출유통인들로 구성된 수출유통인협의회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들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유통인들은 새로운 수출 상품을 발굴하고,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들은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등 협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칼슘사과(대표 강진형)의 칼슘세척사과, 지오쿱협동조합(대표 김영순)의 파우치 포장 형태의 도라지즙이 함유된 배즙과 사과즙, 꽃담청(대표 박미경)의 장미청, 애플진저, 귤라임, 지리산 함양산촌(대표 임채홍)의 천연발효식초 등이 이목을 끌었고, 수출유통인 ㈜유창(대표 김기용)과 스타트업 ㈜그레이프(대표 조인혁)는 즉석에서 협업키로 합의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행사를 계기로 공사 수출지원TF 노광섭 팀장과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김동균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관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상품 개발을 도와 농업 생산물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식품가공기술, 인허가, 특허, 디자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가락시장의 가락몰 1관․2관에 조성되어 현재 스타트업 40개사가 입점해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