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안법 중도매인 관련사항 중심 교육
중도매인 영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설문조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도매인 1,309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유통인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4일~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교육, 시설현대화 2단계 사업 관련 청과직판 이전 상황 설명, 중도매인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초데이터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농안법 교육은 강성수 농산팀장이 맡아 점포 전대 및 허가권 대여 금지 등 중도매인들이 꼭 알아야할 핵심 내용을 설명했고, 뒤이어 임대관리팀 정원교 차장이 현대화사업 2단계 사업의 취지 및 청과직판 이전 관련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유통인들의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중도매인 영업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중도매인 고용현황, 중도매인 점포 운영 및 미수금에 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공사에서는 조사를 통해 얻어낸 자료를 토대로 미수금 문제 해결 등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른 아침 진행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중도매인들은 교육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많은 중도매인들이 교육에 참석하여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공사 김성수 유통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중도매인들이 농안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중도매인 영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