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소 해면상뇌증’ 진단표준화
박봉균 본부장 “각 시도 각축방역기관 ‘소해면상뇌증’ 검사숙련도 매우 중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정부 3.0 유능한 정부 전략”의 추진을 위해, 전국 시·도 가축 방역기관의 소 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BSE 진단 교육 및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보다 공신력 있는 국가방역기관, 진단표준화를 확립‧지속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번 BSE 숙련도 평가는 검역본부 신청사에 신축된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에서 실시하였다.
BSE 숙련도 평가 결과, 각 시‧도 방역기관 담당자별 검사결과는 모두 동일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매년 이러한 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검사능력을 표준화하여 2014년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인정받은 ‘BSE 위험무시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동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BSE 예찰에 있어서 검역본부의 중요한 역할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담당자들의 훈련 및 평가를 통해 동일한 BSE 검사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찰 업무의 적극적인 호응과 추진을 위해 BSE 예찰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등을 매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