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낙엽송, 벚나무 복재기술 발표

우리의 체세포배 유도 복제묘 생산기술, 국제무대 선도!

우리의 체세포배 유도 복제묘 생산기술, 국제무대 선도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낙엽송, 벚나무 복재기술 발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체세포배 복제 및 영양번식 기술의 완성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체세포배 유도 방법을 이용해 낙엽송과 벚나무 복제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벚나무의 성숙목을 이용한 복제묘 생산기술은 세계최초로 소개되었다.


산림생명공학과 김용욱 박사는 종자결실 불량으로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조림수종인 낙엽송 묘목을 체세포배 유도방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지아 박사는 형질이 우수한 벚나무 성숙목을 재료로 체세포배 유도방법을 이용해 복제묘를 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성숙목은 접목, 삽목과 같은 무성증식이나 조직배양으로 증식이 매우 어려운데, 세계적으로 그 사례가 매우 드문 성숙목 복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20개국의 국가연구기관, 대학, 산림 관련 기업 등에 소속된 줄기세포체세포 복제 전문가 120여 명이 대거 참석, 인류가 직면한 기후환경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세포배의 다양한 이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이석우 과장은 체세포배 및 영양번식 기술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연구동향을 선도하고, 관련 학술대회를 계속 유치개최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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