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관원, 품질인증 전통식품 6차 산업화 박차

전통식품 인증 10개 업체에 브랜드 개발비 등 280백만원 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전통식품 6차산업화를 견인하고자 품질인증업체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280백만 원을 지원키로 하였다. 이 사업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제조현장을 주변 관광요소와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체험장소로 제공하고, 이들을 온-오프라인 소통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우량 고객화함으로써 제조업체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브랜드, 마케팅, 네트워크 3개 분야이며, 사업규모는 336백만 원(국고보조 280, 자부담 56)으로 고전적인 판매지원이 아니라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마케팅 기반 구축이 지원대상이다. 정부는 ‘92년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378개 업체전통식품을 인증해주고 이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직 전통식품 인증제의 낮은 인지도, 유통·판매망 취약, 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관원은 농식품부의 전통식품 특성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추천된 20개 업체 32개 사업에 대해 서류, 현장심사 등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11개 사업)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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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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