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전통식품의 6차산업화를 견인하고자 품질인증업체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280백만 원을 지원키로 하였다. 이 사업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제조현장을 주변 관광요소와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체험장소로 제공하고, 이들을 온-오프라인 소통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우량 고객화함으로써 제조업체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브랜드, 마케팅, 네트워크 3개 분야이며, 사업규모는 336백만 원(국고보조 280, 자부담 56)으로 고전적인 판매지원이 아니라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마케팅 기반 구축이 지원대상이다. 정부는 ‘92년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378개 업체의 전통식품을 인증해주고 이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직 전통식품 인증제의 낮은 인지도, 유통·판매망 취약, 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관원은 농식품부의 전통식품 특성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추천된 20개 업체 32개 사업에 대해 서류, 현장심사 등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11개 사업)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