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뙤약볕에 ‘독감’ 발생이라니… 업계-농가들 허탈

제주에 이어 군산‧ 부산으로 AI 발생 이어지자 방역당국 부랴부랴 긴급 차단방역

뙤약볕에 독감발생이라니업계농가들 허탈

제주에 이어 군산부산으로 AI 발생 이어지자 방역당국 부랴부랴 긴급 차단방역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시 토종닭 AI 의심축 신고와 관련한 총리 긴급지시에 따라, 63일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농식품부 장관 주재, 관계부처 차관지자체 부단체장 AI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대책회의에서는 의심축 신고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AI 신고 경위, 긴급 방역조치 및 AI 의심 역학관련 가금농장(제주시 1, 군산시 1)등 역학조사 상황 등을 공유하고, 범정부적인 AI 총력 대응태세 구축유지를 위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 대처방안을 협의하였다.

신고농장이 가금을 구입한 유통상인 소유 제주시 소재 농장 1곳 및 유통상인에게 가금을 공급한 전북 군산시 소재 가금(종계) 농장 1곳이다.

 

이에 앞서, 김재수 장관은 63일 토요일 오전 930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4AI 방역대책상황실에서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였다.

긴급 상황회의에서는 전날 밤 제주시의 토종닭 AI 의심축에서 H5AI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고병원성 AI 확진에 대비하여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방안을 사전 점검하였다.

김재수 장관은 제주도(제주시) 발생농장의 검사진행 및 긴급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정밀검사, 신고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제주도(제주시) 전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를 나서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인근지역 및 타 시도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제주도 전역의 공항만에서의 차단방역(검역) 조치, 가금가금생산물의 반출 금지 조치가 차질 없이 현장에서 작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간 제주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어 긴급 방역조치 경험이 없으므로 농식품부 기동방역기구는 제주도(제주시)에 적극적으로 방역지도 및 기술지원 하도록 주문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지자체 대책회의 직후 김경규 식품산업실장 주재로 학계방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축방역심의회(가금질병분과위)를 개최하여 현재 AI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위기단계 조정 등 향후 필요한 후속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 할 계획이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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