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핫뉴스

딸기 수출경쟁력 높다...'딸기 수출혁신 전진대회' 가져

딸기 연평균 15%의 수출 성장세...수출량 국내 생산량 2.8%에 불과 성장잠재력 여전히 풍부
농식품부 "스타품목 육성위한 생산·수출 단계별 정책과제와 혁신기술 공유·확산"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월 10일 딸기 수출 농가·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15%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현재 수출량이 국내 생산량의 2.8%에 불과하여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딸기는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수출 스타품목으로 중점 육성 중인 품목이다.

   

이날 행사는 딸기의 생산·수출 단계별 정책 과제 설명, 혁신 기술 적용 사례 발표 및 수출 딸기 전시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다.

농식품부는 딸기 수출농가의 소득 격차를 분석하여 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였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도 유지기술(이산화탄소 처리 등)을 적용한 시범수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수출업체 김종해 대표는 수확 후 콜드체인 적용 수출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수출되고 있는 금실·매향·설향이 전시되었고, 이를 활용한 딸기 요리 시연, 큐알(QR)코드 홍보관 등을 마련하여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신선도 유지를 위한 특수포장용기도 직접 농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농식품부와 생산농가, 수출업계는 하반기 딸기 수출확대를 위한 생산·수출 단계별 정책과제를 추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신품종 실증재배,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능성용기 제작 및 보급,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고, 상반기 선도유지 시범 수출 결과를 담은 선박 수출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비대면 마케팅·판촉 지원 등 타겟 국가별 해외 홍보 활동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는 육묘관리 개선, 재배관리 기술 교육, 선도유지 수확 연장을 위한 차열막 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여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수출물량 생산역량을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업체는 필리핀 초도 수출 추진(11월), 딸기 신품종 시범 수출, 선박 수출 확대 등 새로운 시장과 품목 개척에 나섬으로써 우리 딸기 수출의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다.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은 전진대회에 참석 “우리 딸기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사로 잡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수출현장으로 좀 더 다가가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들을 만들어 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산악취관리시스템, ‘축산환경e로움’으로 새롭게 출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악취관리시스템’의 명칭을 ‘축산환경e로움’으로 변경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기존의 축산악취관리시스템은 2017년 축산악취 관리를 위해 처음 구축되었으며, 현재는 깨끗한 축산농장,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 축산악취개선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축산환경조사,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을 포괄하는 시스템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악취’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44명이 81건의 명칭을 제안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관리원 관계자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이 확정됐다. 심사 결과, ‘축산환경e로움’이 평균 89.7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새 명칭은 ‘축산환경’과 ‘e(efficient·easy)’에 ‘이로움’을 결합한 합성어로, 온라인 시스템이 제공하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사업 관리·운영 시스템을 의미한다. 축산환경관리원 산업기반부 이정식 부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사용자 혼란을 줄이는 계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원, ‘사료용 맥류 보급종 종자’ 9월 15일부터 농가 신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사료용 맥류 4작물 4품종(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겉귀리)의 보급종 종자를 농가단위 개별신청을 받아 보급한다. 이번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 ‘신규신청’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자를 선택한 후, 입금 안내 문자를 수신 받아 입금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일치해야 배송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 품종과 수량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신청 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트리티케일 ‘한영’,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으로 포장 단위는 20kg이다.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청보리 36,000원, 호밀 45,000원, 트리티케일 40,000원, 겉귀리 42,000원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철을 견뎌야 하므로 파종 지역의 기후와 품종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길 권고한다. 청보리 ‘유진’은 1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