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경농, 채소밭 흰가루병 치료제 '알투도' 출시

- 참외, 오이, 딸기, 호박 등 시설작물...신물질 살균제 ‘알투도’ 선보여
- 국내 최초 등록 흰가루병 전문약제로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관심 커져

 

시설채소 재배가 본격화되면서 흰가루병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흰가루병은 발생 속도가 빠르고 저항성 발현이 쉬운 병해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일 계통 약제의 반복 사용으로 인해 약효가 떨어지는 사례가 늘면서, 기존 방제 방법만으로는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외, 오이, 딸기, 호박 등 시설작물 재배 현장에서는 저항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약제의 필요성이 크다.

 

◈ 저항성 관리 핵심, 신규계통 약제 선택 중요


흰가루병은 동일 계통 약제를 반복 사용할 경우 저항성이 쉽게 발생하는 병해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계통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낮아지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교호살포하는 저항성 관리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 위주의 방제뿐 아니라 발병 이후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신규계통 약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 신물질 흰가루병 약제 ‘알투도’, 저항성 문제 대응


경농이 2026년 출시한 신제품 ‘알투도’는 국내 최초로 등록된 신규계통(나7)의 살균제로,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문제가 발생한 포장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알투도’는 병원균의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예방뿐만 아니라 발병 이후에도 치료효과를 나타내 다양한 재배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 약효 오래가고 포자 억제까지, 재감염 차단 효과


‘알투도’는 약효 지속 기간이 길며, 병원균의 포자 형성을 강하게 억제해 2차 전염원을 줄이는 효과가 우수하다.

 

경농 시험 결과에 따르면 약제 처리 후 28일차까지 안정적인 효과가 유지되며, 잎 앞면뿐 아니라 뒷면까지 약효가 고르게 발현되는 침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흰가루병 발생이 심한 시설재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 전 생육기 사용 가능, 작물 안전성도 높아


‘알투도’는 유묘기부터 개화기, 고온기까지 전 생육기에 사용할 수 있어 작물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시설 재배뿐만 아니라 노지 재배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약해 발생이 적어 농가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경농 제품개발팀 이재군 매니저는 “최근 흰가루병 방제는 저항성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규계통 약제를 활용한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며, “알투도는 예방과 치료, 지속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산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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