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넘쳐나는 '햇마늘'...정부 서둘러 수매키로

aT, 과잉생산 해소와 농가소득 지지 위해 작년보다 45일 서둘러 추진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생산농가를 위해 정부가 예년보다 일찍 수매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5월 28일 제주를 시작으로 2020년 마늘 정부수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마늘 생산량이 5만톤 이상 과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부진까지 더해져 마늘가격 하락 등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aT는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작년(7월12일)보다 한달 반 가량 일찍 수매를 시작하는 등 마늘가격 지지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번 마늘 정부수매 목표량은 총 1만톤으로 생산농가의 마늘 건조‧포장 등 국정검사 협조를 통해 원활한 수매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수매가 단기처방에 그치지 않도록 마늘자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내년도 재배감축동의서를 받는 등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정부수매가 조기에 시행됨으로써 과잉 물량의 신속한 시장격리가 이루어져 성출하기 안정적인 가격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안전 실천 챌린지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기계 및 농작업 사고, 농작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안전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 안전실천 챌린지는 농업 관련기관 및 단체장이 농업인의 안전 실천 활동을 응원하며 ‘농작업 안전 실천, 우리가 먼저 하겠습니다.’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6월 17일 오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작업 안전 전문 인력 역량 향상 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실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이 양성한 충남 5개 지역(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농작업안전관리자와 충남농업기술원에 소속된 농작업안전관리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청장은 교육 참석자들에게 올여름(6~8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관리, 실천 활동을 당부하며, 폭염 알리미 배지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2024년 충남 지역 농작업 안전실천 경진대회 농업인 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조은작목반(아산)’ 회원들을 만나 농작업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조은작목반은 작업자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최적화하고, 작업 도구·자재 정리대 마련, 농약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조비 "왕성한 농작물 생육기... 균형잡힌 웃거름 필수!"
봄철 파종과 정식이 본격화되면서 밑거름과 웃거름 시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밑거름은 작물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에 비료를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생육 단계에 따라 추가로 주는 웃거름은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적절한 시비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수확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와 생육상태에 따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정량 시비해 양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 불량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현재 필요로 하는 양분 공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비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비가 선보이는 웃거름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일반적인 추비 성분인 질소(N), 칼리(K)에 인산(P)를 추가하고, 고토와 붕소 성분까지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부자NK는 치요다 성분이 함유돼 빠른 흡수를 돕고,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질산태질소 성분으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