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육묘업 등록 집합교육...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코로나19에 따른 교육방식 변경으로 예비 육묘업자 등록 어려움 해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육묘업 등록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4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당초 3월로 계획된 1·2차 집합교육(총 6차)이 ’코로나19‘로 연기되었으나 5월초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위해 육묘업 교육 재개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해 업등록이 막혀있어, 농식품부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4.14.~16.)를 통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기간에 한정하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체하여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은 육묘 분쟁관리 및 행정절차, 묘 생산기술, 육묘장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육묘장 시설 견학 등 현장실습 과정은 사이버교육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실제 육묘 현장 영상과 사례 중심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교육생이 신청한 전문인력양성기관(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상교육 프로그램(구글 줌 등)에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접속 방법, 수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수강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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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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