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어촌公, 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전문가 소통포럼

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별 고소득 특화작물 중심으로 안정적 용수공급
밭농업 기계화 가능한 기반정비와 더불어 종합적인 발전방안 필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무안지역 농업 활성화에 머리 맞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2월 17일 본사에서 지자체와 지역 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전문가 소통포럼을 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지난 8월 서삼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밭기반정비 지방이양에 따른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제작물 재배기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에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작물 재배 활성화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은 공사 김기업 지역개발계획실장의 진행으로 작물·생산·유통 사례 중심 전문가 발표 후 의견수렴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작물 재배현황’을 발표한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배성태 과장은, 경제작물 재배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기계화를 위해서는 밭기반 정비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밭용수 공급 체계 개발 및 적용’을 발표한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는, 밭용수 공급방안으로 빗물 저류조와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이용 사례를 설명하며, 밭, 비닐하우스 등 대상지역 적용안을 제시했다.

‘유통·가공’분야에 대해 발표한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는 1차 생산품을 가공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하는 활로개척 사례를 발표하며, 이런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과 가공시설, 판로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에서 밭농업을 계속해 오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 제시 등 밭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지역 농업인들은 고령화로 인한 외부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고, 농지 소유주가 외지인이이다보니 실제 농업인들은 대부분 위탁영농을 하고 있으며, 작물 재배 후에도 판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다보니, 밭 농업의 시작에서부터 수확 후까지의 전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공사가 강원 강릉 안반데기지구와 전북 김제 논콩 재배 주산지 등에서 밭작물 생산기반정비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 성공사례들을 다른 지역에도 폭넓게 적용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참석 전문가들 또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밭농업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금의 낮은 기계화율과 소규모 분산화로 인한 취약한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가공·유통이 한 번에 연계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인식 사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지방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 농업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별로 지역맞춤형 현장 포럼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개혁' 본격 착수!...법 개정까지 신속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협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 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1월 30일(금) 출범(Kick-of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 개혁 추진단’은 명지대 원승연 교수와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이 공동단장을 맡는 민·관 합동 논의기구로, 농업계와 시민사회 분야, 협동조합·금융·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12명의 위원(단장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12명 위원은 한신대 장종익 교수,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이사장, GS&J 황의식 박사, 농업제도정책연구원 장경호 소장, 농본 하승수 변호사, 전농 이용희 협동조합개혁위원장, 한종협 강정현 사무총장, 경실련 임영환 변호사, 참여연대 이광수 집행위원장이다. 추진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농협 개혁 추진단 운영계획’과 ‘농협 개혁 제도개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하고, 출범 회의를 시작으로 2월부터 매주 회의를 진행한다. 개혁추진단은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농협 내부 통제강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경제사업 활성화 및 도시조합 역할 제고 등을 위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대아청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적 출연 10억 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대표 이상용)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1억원)을 출연, 눈길을 끌고있다. 대아청과는 1월 29일 이상용 대표이사와 임직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열고, 그간의 상생협력 활동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아청과는 2021년부터 도매시장법인으로는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그동안 출연한 금액은 총 1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농업·농촌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의 지속적인 상생 실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기금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산지를 비롯해 과잉 농산물 소비촉진, 소멸 위기 지역 지원 등 농업·농촌 현장의 필요에 맞춰 적재적소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도매시장법인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아청과는 산지를 세심히 살피며 농업인과 유통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생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철순 본부장은 “대아청과는 꾸준히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농업 현장에 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