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곡물가격 상승 식량 '상승세' 주도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월 소폭 상승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8.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4.1포인트대비 소폭 상승한 176.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식량가격지수는 ’17.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였으나 4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였다유제품과 곡물 가격은 상승한 반면유지류 가격은 하락하였고육류설탕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상승 품목군 

유제품= 4(204.1포인트)보다 5.5% 상승한 215.2포인트 기록.

유제품 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5% 높은 수준이나, 2014 2월에 기록한 최고치와 비교해서는 22% 낮은 수준이다

치즈탈지분유버터 가격 상승이 주로 영향을 미쳤으며전지분유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최근의 가격 상승은 유제품 주요 수출국인 뉴질랜드의 공급량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곡물= 4(168.8포인트)보다 2.4% 상승한 172.9포인트 기록곡물 가격은 연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으며전년 동월과 비교해 17% 높은 수준으로 2015 1월 이래 최고치이다.

주요 곡물 가격은 최근 몇 달 동안 현저히 상승하였는데밀 가격은 주요 수출국의 생산 전망에 대한 우려로잡곡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생산 전망 악화로 상승하였다.

또한주요 수출국의 통화가치 하락과 향미찐쌀에 대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입물량이 뒷받침되며 쌀 가격은 상승하였다.

 

안정 품목군 

육류= 4(170.4포인트보다 0.5% 하락한 169.6포인트 기록돼지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하락하고가금육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으며쇠고기 가격은 전반적인 수급 균형에 따라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였다.

돼지고기 가격은 중국의 수입 감소로양고기 가격은 미 달러 강세에 따라 하락하였다.

가금육 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나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 상황의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 모니터링이 어려워지고 있다브라질에서는 5월 화물 기사들의 파업 장기화에 따라 수백만 마리의 새들이 도태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설탕=’18.4(176.1포인트보다 0.5% 하락한 175.3포인트 기록설탕 가격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였으며주로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유리한 수확 여건에 따른 대규모 사탕수수 생산 기대에 기인하였다.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건조한 기후가 일부지역에서 장기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가격하락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브라질 업체들이 여전히 사탕수수로 설탕보다는 에탄올을 생산하는 것을 선호하여사탕수수의 37%만이 설탕 생산에 사용되어짐에도 설탕가격 상승을 유도하지는 못하였다.

 

하락 품목군

유지류= 4(154.6포인트)보다 2.6% 하락한 150.6포인트 기록유지류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며, 2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팜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가격은 하락하였고유채씨유 가격은 몇 개월간 지속된 하락세에서 반등하였다.

팜유가격은 동남아시아의 생산량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수요 둔화 및 전년을 상회하는 재고량에 기인하여 하락하였다

대두유 가격은 막대한 공급량과 재고로 하락세가 유지되었고유채씨유는 유럽 일부 지역의 2018/19년 수확에 영향을 미치는 불리한 기상 여건에 대한 우려로 상승하였다.

 

세계 곡물 수급 전망

2018/19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610.0백만톤으로 2017/18년도 대비 1.5%(40.6백만톤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18/19년도 기말 재고량은 772.1백만톤으로 2017/18년도 대비5.4%(44.5백만톤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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