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사료값 초강세... 놀고있는 땅에 조사료 파종

-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대 ‘한우 4,500두가 1년 간 섭취할 수 있는 생산량’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지구(금강유역 하천부지)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박정현 부여군수,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자원(들풀) 이용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최근 봄 가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하천부지 들풀 수거 시연 ▲조사료 종자 파종기 및 종자 전시(종자 파종 설명) ▲조사료 품질 분석검사 및 분석과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하천부지 900ha에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천부지의 들풀 사료자원 이용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조사료 6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으로 한우 4,500두가 1년 간 섭취할 수 있는 생산량이다. 뿐만 아니라, 들풀에 영양소를 보완하여 섬유질 사료자원으로 활용하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사료 값 급등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농협은 사료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중앙회,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워크숍 개최
농협(회장 강호동)은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9월 1일 제주 메종 글래드에서 ‘2025년도 워크숍’을 열고, 농업·농촌·농협의 발전방향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정수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전남 목포농협 조합장), 양기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경기 포천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석해 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발한 농정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트럼프 2.0 시대의 한반도 정세분석’을 바탕으로 농축협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농축산물 소비법을 익히는 등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소중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삶터이자 도시민의 쉼터인 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며,‘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슬로건의 ‘농심천심운동’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농업인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대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농업경영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