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3월 새출발... 안호근 신임원장 취임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변경
- 안호근 신임 원장 “농생명분야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재도약"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또, 이번에 새로 부임한 안호근 원장<사진>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 정책학 석사를 받았으며,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안 원장은 행정고시(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농림부 축산정책과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농어촌 행정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농식품부 차관보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2019년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으로 재직하였다.

안 원장은 농식품부에서 근무하며, 농정기획, 농촌개발, 인력육성, 식량·원예, 축산, 국제통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풍부한 공직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아, 농진원 신임 원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한편 농진원은 3월 1일부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라는 기존 명칭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하여 새롭게 도약한다.

안호근 신임 원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기관의 미션과 미래비전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농생명분야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재도약 하겠다“며 “농진원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전문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원장의 주요 전략으로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사업화 지원체계의 내실화,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 가속화, 기술기반 청년·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2050 탄소중립에 대응한 저탄소 농업기술 발굴·확산, 우수 신품종 보급의 지속 확대 및 종자산업 육성, 기술평가 강화 등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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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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