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산물 ‘국가인증제’ 개선시급

농관원‧민간인증기관 합동으로 ‘친환경·GAP토론회’

농산물 ‘국가인증제개선시급  

농관원민간인증기관 합동으로 친환경·GAP토론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이하 농관원)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을 위한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관원 직원과 전체 민간인증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최근 계란 잔류농약 검출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정·청렴 실천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농관원은 전국에 조직(109개 시군 사무소)을 갖춘 농정현장 최일선 기관으로서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실시하고금년에 새롭게 도입된 유기농업자재 관리방안외국의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등 인증업무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국민에게 다양한 인증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관련 정보연계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하여 구축 중인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 운영방안을 교육하였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이번 계란 농약검출사건으로 인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국가인증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밝히면서현장을 담당하는 농관원과 인증기관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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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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