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정
수요자 맞춤형 식품 분석 정보의 제공 기반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24일 식품산업 정보자료의 심층분석과 활용을 위해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통계청 등 각 기관이 생산한 국내외 식품‧외식관련 통계‧정보를 수집하여 업계 등에 제공해 왔으나, 체계적인 정보분석이 미흡하고, 수요자의 접근성이 낮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매년 축적되는 자료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심층적인 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해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최근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공개모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2017년 말까지 식품산업 진흥 및 식품산업과 농업 간의 연계 분석, 국내외 식품산업 및 소비 현황에 관한 정보 등을 심층분석하고 그 결과를 업계에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정부 3.0 취지를 살려 전문기관을 통해 식품제조업, 외식업, 식품소비 등 식품산업 주체별 맞춤형 자료 제공을 위한 정보 간 연계 활용, 신규 정보 수요 개발, 효율적인 정보 확산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