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분유 지원 등 우유수급 안정대책 재차 건의
한국낙농육우협회 집행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면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 집행부는 11월 27일(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등 관계관과 면담을 갖고, 우유수급 안정대책 방안의 일환으로 대북 분유 지원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재차 전달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집행부는 FTA 대비 우유수급 안정대책 방안으로 대북분유 지원 외에도 생산자 중심의 전국단위 쿼터제 실시, 국산우유 사용 확대(K-MILK) 지원, 낙농특성을 반영한 피해보전직불제 제도 개선, 제도적인 우유소비확대책 마련(학교우유급식 제도화,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 개선, 의경 우유급식 전면실시)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였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은 재고분유 시장격리와 우유수급 안정을 위해 대북 분유 지원을 관계부처 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단위 쿼터제는 내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K-MILK 활성화 지원, 피해보전직불제 개선, 도서․벽지 지역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지원, 낙농진흥법 개정(홍문표 의원 대표발의), 의경우유 급식 전면 실시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김종구 축산경영과장, 하욱원 서기관,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오교율 부회장, 원유국 감사가 참석하였다. 축산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