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30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남해화학 강성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 농자재회사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자재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농가 경영비 절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은 영농자재 구매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농자재 회사는 공정거래를 준수하여 농가의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협과 농자재회사는 좋은 품질의 영농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상호간에 최선을 다하고, 농협은 농자재회사의 상품 공급 등 거래와 관련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국내 농자재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소득이 증대하여 우리 농업인의 영농의지를 고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면서“농가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농협과 농자재 회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농협은 2017년까지 700억 원을 투자하여 전국 3개 권역(안성, 군위, 장성)에 자재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저렴한 영농자재를 구매·공급함으로써 약 10%의 농가 경영비가 절감될 것이라 기대된다. 최웅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