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협, 가축분뇨 자원화 퇴비사업장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로 청정 친환경축산 선도

 

국내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축협 운영자원화 퇴비 사업장(15개소)2014년 사업결산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15개 사업장의 평균 매출액은 1,938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하였고 평균 손익은 89.5% 늘어난 72백만원을 기록하였으며 축산농가 가축분뇨 문제해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처리물량 역시 20천톤이 증가한 580천톤으로 확대되었다(2013년 평균 매출액 1,873백만원, 평균 손익 38백만원, 취급물량 560). 그동안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장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는 측면에서는 모두가 그 필요성을 공감 하였지만,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장이 적자사업장 이라는 인식과 빈번한 민원발생 등으로 막상 조합은 설치에 적극적이지 못하였다.

 

이에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확대를 위하여 자체 제작한 자원화 시설 설치 길라잡이 책자를 전 축협에 배부하여 자원화시설 설치방법, 공법선정, 법령, 민원해결 사례, 인허가 절차 등을 책자에 담아 보다 용이하게 자원화시설을 설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원화 시설 신규설치 축협에 대하여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자금 20억원(3년간,무이자) 지원과 자원화 사업장 개설시 사업계획, 설계전, 설계후, 공사중, 공사후 단계까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는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분기1회 자원화 사업장 전략회의를 활성화 하여 자원화 사업장간의 정보공유 및 밴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관리 강화를 위하여 자원화 사업장에 경영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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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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