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협, 공명선거 지원 활동 강화

서포터즈 518명, 농정지원단 500여명, 전국 검사인력 200여명 총동원

 

농협중앙회는 설연휴 전후 각종 모임시 조합장 동시선거의 사전 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하여 공명선거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농협은 현재 운영중인 농협 대학생 서포터즈 518명을 활용하여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 전통시장,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공명선거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 157개 농협 시군농정지원단 인력 5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하여 불법선거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도 검사인력 200여명을 총동원하여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합원 정보유출 선심성 예금금리 제공 과도한 배당 임직원의 지지호소 등 불법선거운동 차단을 위한 내부통제 이행 점검을 2일부터 실시한다.

유권자인 조합원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국 읍면에 현수막 8,000여개를 게시하고 홍보 전단지도 추가로 1천만장을 전 조합원에게 우편발송 등으로 배포한다.한편, 농협중앙회와는 별도로 중앙선관위는 공정선거 지원단의 규모를 당초 1천여명에서 2천여명으로 오늘부터 확대해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체제를 보강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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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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