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낙농단체 ‘진흙탕 싸움’…생산원유 과잉출하가 화근! 

농업전망대회 2월로 연기---FMD와 AI가 잡히지 않자 당국 2월로 긴급하게 연기 조치


낙농진흥회, 사상초유의 농가대표 고소로 막장 사태까지 ‘점입가경’

분유와 원유생산이 넘쳐 나면서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낙농진흥회가 농가 대표를 고소하는 사상초유의 막장 사태로 번지는 등 낙농업계가 진흑탕 싸움으로 번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재판과정에서 낙농진흥회가 농가 대표를 고소한 증거자료가 나왔다며 이는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인가? 반문하며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성명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과정에서 “서면결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낙농가들이 원유생산 감축안을 무조건 반대하였고, 계속된 물리력 행사로 인해 이사회 진행이 어려웠다며 사태의 본질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진흥회가 농가대표를 고소한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사안으로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FMD와 AI 등 가축질병이 가축이동명령에도 불구하고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당초 예상됐던 내륙지 농업전망대회를 내달 2월로 연기하기로 당국은 긴급 결정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망대회는 계획대로 2월3일에 열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나남길/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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