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네이버, 농협몰 ‘청년 농업인’ 유통판로 적극 지원

전용 판매페이지 개설, 쇼핑 라이브 추진으로 청년농 판로 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몰, 네이버와 협력해 다양한 판매 방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먼저 농협몰 농민마켓 내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전용 페이지인 ‘청년 농부관’을 신설하여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입점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일반 판매자 대비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지급 및 카드 제휴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네이버 쇼핑 내 입점을 지원하고 기획전 개설과 함께 ‘청년 농업인 특집 쇼핑 라이브 day’를 진행했다. 청년 농업인 대상 사전 입점 교육 및 판매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하고 네이버 푸드윈도 산지직송 코너 내 기획페이지를 개설하여 1만원 구매 당 1,500원의 Npay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청년의 날에는 청년 농업인 특집으로 10시부터 17시까지 전국 각지(전남 보성, 경기 양평, 경북 영주 등)의 6개 청년 농가에서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여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Npay 지급과 함께 추가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농협몰, 네이버 입점 대상은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차 이하인 신규 창업농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로컬푸드‧직거래장터‧온라인 몰 등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상품 판로가 제한되어 있는 초기 영농 단계의 청년 농업인의 경영 애로가 지속될 우려가 있어 경영 안정을 위한 판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하여, 온라인 농산물 판매 채널 중 농산물 거래 확대에 높은 관심을 갖고, 판촉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협몰, 네이버와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판로 마련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였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기존의 판로 지원에 더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된 비대면 방식의 소비패턴을 반영하였으며,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원할한 정착과 안정적인 농산물판로 유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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