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촌융복합산업이 뜨고 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
건조·가공 기술을 통해 먹기 편한 상품제작 농촌융복합기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라북도 정읍시 ‘농업회사법인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의 조금자 대표를 선정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는 지역의 생산농가와 대규모 계약재배(감자, 무, 당근 등)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건조가공 기술을 이용하여 먹기 편한 건조 채소를 개발(채소잡곡, 채소볼, 큐브한끼 등) 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하였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지역농가가 재배하기 까다로운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의 대부분을 12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금자 대표는 농산물 건조가공 기술 특허 4건을 획득, 채식 위주의 건강 중시 트랜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먹기 편하고 균형잡힌 건강한 먹거리 제품을 개발하였다.

 

채소를 섭취하고 싶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 저장성 문제 등으로 채소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과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들 취향에 맞추어 다양한 건채소 제품(채소잡곡, 채소수, 채소볼, 큐브한끼 등)을 개발하였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2015년부터 전자상거래·홈쇼핑 등 고정적인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2017년부터는 해외시장(미국)까지 판매를 확대하여 2019년에는 약 3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온라인 유통을 시작하기 전 22백만원 이었던 매출액이 4년만에 150배 이상 상승하였는데 이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식품안전시스템 (FSSC22000) 등 식품안전 인증 획득이 한몫을 했다.

 

또한, 서울 등 도심에 식당과 제품 판매장을 혼합한 형태의 매장 설립을 준비 중에 있어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하여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농식품 가공산업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 성공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제품을 활용한 음식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어 가고, 채소를 활용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를 선도하는 경영체”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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