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엠파크농장' 깨끗한 목장 롤모델(?)

농협,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갖고 '냄새없는 농장가꾸기' 결의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태환)는 최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엠파크농장에서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엠파크농장(농장주: 박광욱, 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은 지난해 제 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을 수상한 농장으로 순환식 분뇨처리를 통해 깨끗한 농장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의 7개 양돈농협조합장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깨끗하고, 아름답고, 냄새 없는 양돈농장 가꾸기”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결의하였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예방관리 대책, 양돈산업 수급 및 가격동향, 기타 축산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아프리카 29개국, 유럽 13개국, 아시아 4개국 등 총 46개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한국과 인접한 중국, 몽골 등에서도 발생한 바 있고, 불법 휴대축산물에서 유전자 검출 등 국내에 질병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어 조합원 대상으로 발생국에 대한 여행 자제 지도 및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하였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양돈 산업은 돼지가격하락, 수급 불안정, ASF 질병 유입 우려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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